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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업로드 동의 (예/아니오) : 예

키 : 158

평소 사이즈(ex 44, 55) : 44~55

착용 색상/ 사이즈 : GREEN / FREE

▼후기

소창의가 매우 생소했는데, 봄가을에 로브가 필요해서 이번에 가을특집한 김에 주문했습니다. 제작기간이랑 연휴 물량폭주를 고려해서 10월 초순에 도착할 줄 알았는데, 10월 시작하자마자 바로 도착했다는 알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우선, 저는 그린이랑 레드를 주문했는데, 받고 다음 날 나갈 때 그린을 입고 나갔습니다. (실제 소장 중인) 봄가을 나오팬츠 그린이 따뜻한 그린이었다면, 소창의 그린은 매우 시원한 그린, 즉 청록색에 매우 가깝습니다. 보통 청록색은 시원한 색깔로 많이 인식이 되는 색깔임에도 불구하고 가을 감성에 맞게 잘 나와줘서 가을옷과 입어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컬러풀한 겉옷이 자칫하면 촌스럽게 나올 수 있는데 톤다운된 색깔이라 매우 어색하지 않고 차분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특히 청바지랑 같이 입어주면 어색하지 않습니다. (이래서 붙박이 중)

저의 경우, 허리띠가 없어서 그냥 여미지 않고 입었는데, 그냥 입으면 핏이 살지 않을 수는 있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람에 날리면 옷이 날개라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옆에 허리띠 고리에 노리개 달아줬는데, 나중에 날이 더 추워지고 허리띠 장만할 때 한 번 레드랑 연출해보고자 합니다. 봄가을이랑 초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옷임에도 안감이 매우 잘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기장이 좀 길어서, 저처럼 키가 작으신 분들은 계단 오르실 때는 밟을 우려가 있으니 참고해주셔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좀 부는 계절에는 기장이 잘 날리고, 차후 추워질 날씨를 고려하면 길이감이 괜찮습니다. 지금처럼 10월 초중순에는 약간 얇은 옷이랑 입어주면 낮에는 좀 더워도 쌀쌀한 날씨에 매우 좋습니다. 특히 출퇴근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