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용으로 흰 저고리가 있었는데,

세탁도 신경쓰이고, 속옷도 비치는 문제도 있어

가끔씩 입었었기에

가을용 저고리는 어두운색으로 장만해야겠다고 맘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예쁜 가을색의 이 저고리를 발견하고

구매 후기도 하나도 없는 신상이지만 바로 질렀습니다ㅋㅋ

일단 치마는 여름에 입던 치마(지금은 품절된듯 해요ㅠ)랑 매칭시켜봤는데

역시 무난무난한 남색이라 괜찮네요!

데일리용으로 테니스 스커트나 다른 기성복과 매칭시켜도 이쁠 것 같습니다.

- 색상: 화면에서 본 것과 무척 흡사합니다. 저희 집 형광등 아래에서는 조금 더 푸른 기운?이 도는 붉은색인듯 하네요.

조명이나 햇빛에 따라 다르게 보일 것 같아요. 모델분은 햇볕 아래에서 찍힌거라 좀 더 따뜻한 붉은 색상인듯해요.

- 사이즈: 원래 리슬 한복 S사이즈를 입었었는데요, 이번 건 레귤러핏이어서 그런지 품이 낭낭했어요. 제가 하체에 비해 상체가 통통한 타입인데 팔뚝 끼는거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키도 작고 팔다리도 짧은데ㅠㅠ(150초반) 팔이 좀 길어서 수선 맡겨야 할 것같습니다!ㅋㅋ

- 재질: 오늘 날씨 기준으로 요즘 입기엔 좀 두꺼운 재질입니다. 옛날에 빳빳한 남방 재질(?)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안에 안감이 한번 덧대어 있어서 따뜻합니다.ㅋㅋ

오전 오후에 쌀쌀해질때 쯤이면 딱 예쁘게 입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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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가능하면 출근하면서 한 번 입고 다음주 추석쇠러 갈때 입고 갈 예정입니다!!ㅎㅎ

친척 어르신들이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어요!!

다음엔 가을 신상으로 나온 새 치마들에 도전해보겠습니다!!

리슬 짱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