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에는 맨날 이쁘다고만 하잖아요. 진짜 이쁜건 맞아요.

배송상태도 훌륭했어요. 어느 날인가부터 박스 배송으로 바뀌었잖아요. 이유는 있으시겠지만 저는 이전에 부직포 가방 같은데 주셨던게 더 좋았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원피스와 비교해서 후기를 쓸게요. 전신 사진도 찍었지만 부끄러워서 못 남기겠어요.

사진은 보정한거 없고 찍은 대로 올린거에요.

히터라고 해서 예전에 구입했던 치마랑 비슷한 줄 알았는데 두께감이 전혀 다릅니다. 이게 아직 밖에 입고 나가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지금 당장 입고 나가기에는 추울 것 같거든요. 모가 섞인 것도 아니고 100% 면이 잖아요. 얇으면서 따뜻한 소재로 개선이 된 것인지... 제가 소재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어떻다고 단정짓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치마 길이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치마 보다 길어요. 착용하고 어라? 그런가? 했는데 같이 펴놓고 보니깐 차이가 나더라고요. 예전 원피스는 발목 위로 껑충이라면 이번에 구입한 히터 원피스는 발목정도에요. 네. 맞아요. 제가 키가 안 커요. 저는 긴 치마 좋아하니깐 괜찮아요. 좋습니다.

안감에 대해서 꼭 후기를 남기고 싶었어요. 사장님한테 쌍따봉을 드리고 싶어요. 치마가 긴 만큼 속치마도 길어지는데 이렇게 되면 걸을 때 말려올라가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구입한 히터 원피스는 안감이 겉감에서 일정 범위이상 떨어지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실로 살짝 떳다고 표현을 해야 하나요? 아, 이렇게 디자인을 수정하고 보완하시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우든베이지가 차분한 갈색인데 갈색하고 베이지하고 마치 병렬혼합된 거 같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은은함이 느껴져요. 다른 저고리랑도 잘 어울릴 것 같고 흰색 폴라티에 짧은 가디건 또는 코트나 자켓이랑 입어도 이쁠 거 같아요.

총평은 이뻐요, 잘 입겠습니다. 속치마랑 겉치마를 유동적으로 고정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