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로 신랑이랑 같이 강화도와 석모도 여행을 갔어요.
하늘색 미인도 치마에 반팔 분꽃 저고리를 입고 돌아다녔는데
시원하구 기분도 명랑해지더라구요.
동네 아주머니들께 특히 어필해서 옷이 참 단아하니 이쁘다, 여리여리 이쁘다, 등의 칭찬도 많이 들었어요.
옷입고 다니면서 칭찬 들은 기억이 별로 없어서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석모도는 강화도 옆에 붙어있는 섬인데요, 생각보다 엄청 큰 섬이에요.
버스 타고 돌아다녀야 하는데, 저희가 겁 없이 걸어다니다가
찍은 사진이에요. 싱그러운 파란 논이 펼쳐져 있고, 주변을 늠른한 산들이 둘러안고 있어요.
저 멀리는 서해 바다가 반짝이구요.
싱그러운 여름 날 한복 나들이, 딱이었어요!
촬영장소 : 석모도의 어느 논길
** 코디정보 (어디 제품인지) ***
- 상의 : 분꽃반팔저고리 (리슬)
- 하의 : 미인도 하늘색 저고리 (리슬)
- 신발 : H&M 플랫슈즈 (샤넬st.의 누빔 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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